강조 표현과 선비의 고민


강조 표현과 선비의 고민

"What the heck" 방송인 타일러의 영어 학습 광고 영상에 언급된 표현이다.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What the hell"과 비슷한 표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Hell'을 피해서 'Heck'을 사용한 것이다. "Oh My God"의 'God'을 'Gosh'또는 'Goodness'로 교체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나는 영어권이 아니기에 두 표현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변경된 표현이 순화되었다는 것 정도만 이해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yi3YVn-Dio 영어 외 언어들 또한 유사한 면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좆나'를 '존나', '졸라'로 바꾸거나 '씹'을 '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바꿔쓰는 이유가 뭘까. 기본적으로 명백한 욕설을 피하려고 바꾸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일부는 표현의 강약 조절만을 위해서, 어떤 이들은 상스러워 보이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다. 각자...


#쌉가능 #욕설 #졸라 #타일러영어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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