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그 학교에서 전한 이야기들


대만, 그 학교에서 전한 이야기들

내 나이 스무 살. 사회의 시선과 압박을 가볍게 무시하고, 엽서를 팔며 지속하는 무전여행을 떠났었다. 시작할 때 가졌던 돈은 20만 원이 전부. 그러나 해외 4개국을 여행하며 빈 지갑에 든 꿈만으로 108일의 시간들을 용케도 버텨내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그 108일이라는 시간 중에는 내 이야기를 여러 나라의 동생들에게 전할 시간도 주어졌었다. 강단에 서게 된 자세한 사연은 엽서여행 여행기를 통해 풀어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엽서여행 여행기로 이 이야기를 풀어낼까 했었는데, 지금 완성된 내용과 첫 강연 날의 중간에 꽤나 많은 분량의 이야기들이 남아있어서 엽서여행 강연록은 번외 시리즈로 연재할 생각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내 삶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를 가지고 연단에 처음으로 선 날, 4개 학급 1..


원문링크 : 대만, 그 학교에서 전한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