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우울증 너란 녀석


프롤로그_우울증 너란 녀석

하루에, 한 편씩. 일기 쓰듯 글을 써 보기로 했답니다. 어떤 박사님의 글을 읽었는데 자신의 얘기를 꺼내놓는 게 우울증 치료에 좋다더라구요. 말이든 글이든 어떤 식으로든지요. 사실 생각해보면, 매일 빠짐없이 해 본 일이 몇 가지나 될까 싶었어요. 일어나서 학교에 가는 것조차도, 일주일에 다섯 번만 했으니까요.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매일 같은 시간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까, 아니면 매일 1분짜리 영상을 찍어 편집해 올릴까 생각도 해 봤지만, 미션이 어려울수록 금방 포기할 것만 같아서, 글로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영상은 나중에, 나중에, 조금 더 기운이 나면 해 보려고요. 글은 가능하면 길게 쓰지 않을 거랍니다. 쓰다 보면 엄청 길어져 있겠지만요. 오늘은 어떤 날이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잠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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