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시크한 농부들이 사는 곳, 방비엥


세상에서 제일 시크한 농부들이 사는 곳, 방비엥

루앙프라방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도시 방비엥. 루앙프라방에서 차로 약 여섯 시간은 걸린 걸로 기억한다. 라오스 교통편 이야기는 한 편에 몰아서 써야지. 스타렉스와 마을버스 스타일 봉고에 낑겨타고 6시간동안 낙석이 떨어지는 산간도로를 달렸던 거... 그걸 탔던 나야 참 살 떨리는 경험었지만.. 읽는 입장에선 참 재밌을 거 같다.... 방비엥은 루앙프라방과는 다르게 강과 암벽 산들로 둘러싸인 조그만 도시다. 사실 이곳도 '도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거리 하나를 빼 놓고는 판자집과 논밭의 연속이다. 루앙프라방과 수도인 비엔티안을 이어주는 하나밖에 없는 도로가 지나는 곳이라 이전부터 꽤나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넓은 평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강변을 따라 큰 논이 줄지어 이어져 있고 깎아지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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