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직장을 10년 넘게 다니고, 아이까지 키우면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정말 얼마나 가져봤나 싶었습니다.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있는데 생각보다 꽤 할만합니다. 일단 저는 ESFJ의 성향이었는데 최근 ISFJ로 변화했음을 느낍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으나 직장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압박감과 조직규모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I의 성향으로 변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과 육아라는 현실이 저를 E에서 I로 변화시킨 것 같기도합니다. 예전에는 혼자있으면 그렇게 무료할 수가 없었습니다. 티비를 보기도하고 책을 읽어봐도 누군가를 만나야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나 혼자 오롯이 내가 하고싶은 것에 집중하는 시간이 없다면 뭔가 허전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가서 내가 하고싶은것만 해도 하루는 훌쩍 지나가버리거든요. 내가 지금 내가 하고싶은 일에 집중하는 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건아니지만, 내가 훗날 어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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