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사는 사람들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

사회생활 시작한지 한 15년정도 되니 어느정도 주변 사람들이 이제 확고히 길을 정해 가는게 보인다. 누구는 직장만이 살길이라며 더 충성을 하고 누구는 직장보다 자신의 사업을 택했다. 누군가는 크리에이터가 되었고 누구는 여전히 소비자로 살고있다. 똑같이 직장에 다녀도 한단계 위로 계속 올라가는 이가 있는가 반면에 누군가는 여전히 불만을 가진채 안주해있다. 그러나 대안은 없어 보인다. 우리 모두 비슷한 직장에서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가는길은 다르다. 직장에 남았다고 더 똑똑한 것도 아니고 직장을 떠났다고 더 돈이 많은 것도 아니다. 30대 후반, 40대 초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의 절반이 달려있다. 그냥 똑같이 하루 살았을 뿐인데 자꾸 뒤쳐지는 것만 같은 느낌은 목표없이 그냥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 정답은 없지만 뻔하게 살고싶진 않다. lauraadaiphoto,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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