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술의전당 문화생활,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공연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유에민쥔이라는 작가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 현대미술의 4대천왕이라고! 중국의 미술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무지했는지, 새삼 느꼈다. Yue Minjun! 처음 본 작품들이지만 하나하나가 인상깊어 뇌리에 팍 박히는듯한 느낌이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역설? 해학? 죽음을 매순간 인지한다면 지금 '이 순간' 내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다. 유한한 시간 속, 현재는 지금도 째깍째각 흘러가므로 그럴 수밖에 없다. 역시 아직 나는 죽음을 망각하고 살고 있는지도. 그림의 색채가 눈에 띄고, 작품 크기에 압도당한다. 머리 뚜껑이 열려있는 모습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념을 주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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