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다른 사람에게 쓰는 나의 이야기 #2 행복


[에세이]다른 사람에게 쓰는 나의 이야기 #2 행복

바쁘다는 핑계로 첫번째 글을 쓴 후 또 벌써 1년 가까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이러다가 1년에 1-2개의 글만 쓰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운동을 다녀온 후 카페에 와서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요. 저는 인생이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에는 극히 개인적인 느낌인(개인적이다보니 이기적이라고 여긴) "행복"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행복"하고 싶고, 이 순간도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 과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현재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드렸듯이, 항상 개인적인 이야기를 스스로에게만 하던 제가, 다른 사람에게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 순간부터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요즘 생각을 많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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