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깨어짐, 한땀 한땀 빚어낸 7일 동안의 채식 식단 일기


무너지고 깨어짐, 한땀 한땀 빚어낸 7일 동안의 채식 식단 일기

- 월요일 아침밥 늘 먹던대로 주세요~ (스스로에게 주문하고 내어온다.) 두유에 오트밀 넣어 데우고 깐 호두, 찐 고구마. 고구마가 굉장히 달았고 무지 배부름 점심에 큰 호박 반통으로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 조금 독특한 것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호박, 무를 고추장, 고춧가루, 들기름에 볶구요 템페를 넣구요(두부가 없어서 두부대용으로) 물 넣고 끓임!! 호박 고추장찌개인데 템페를 넣은 것 고추장, 템페, 호박 ㅋㅋㅋ조합 무엇..그리고 완전 채식은 아니지만 냉동실 유물로 보관중인 보리새우를 털어 넣었다. 유통기한도 이미 지난 것 같은데 버리지는 못하고 가끔 조금씩 쓴다..얼마 안남았어...화이팅! 얼갈이, 양파 장아찌 간장에 데충 볶음 물김치, 돼지감자 피클이랑 밥이랑! 이맛은!! 완전 해물탕이다..ㅠㅠㅠ 물론 보리새우를 넣어서 해물맛이 나는 것도 있겠지만 템페가 완전...해물탕의 곤이..그것 같음..부드럽고 고소하고 완전 딱 그맛임...여기에 쑥갓만 얹으면 완전 해물탕이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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