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며


블로그를 시작하며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아파도 참아야 된다는 말인데... 그런데 나처럼 매일 통증과 싸우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글자 그대로만 보면 약간 이런 느낌? 매일 통증에 시름하는 환자들을 보게 되면, 그것이 얼마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건강할때는 모르지만.. 허리가 아파서 출근을 못할 정도로 꼼짝도 못하는 사람 계단은 아예 엄두도 못내는 무릎통증 환자 해야할 일과 공부는 산더미같은데 책상에 앉아있으면 뒷목및 두통때문에 고통받는 수험생과 직장인 다리가 저려서 5분도 못걷고 주저 앉는 어르신 팔꿈치가 아파서 일을 그만둬야 하는 식당아주머니 등등등... 통증때문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떠나 생계가 막히거나 우울증까지 오기도. 몸을 제대로 못 움직이니 살이 쪄서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도 한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통증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그리고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하다보면 의사-환자라는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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