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그거 먹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힐링이라는 단어를 조금 경멸하는 사람입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합니다 일단 대학 전공이 심리학이어서 그런가, 저에게는 유사 상담하려는 분들이 자격증과 관련된 법률위반을 피하기 위해 유행시킨 단어로 보입니다.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네요 사실 임상심리사 자격증 자체를 따기 위해서는 '심리학 학사'라는 선행과정이 있기 때문에(직업 상담사 자격증 등으로 일부 대체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사람 상담하는 일은 하고싶고, 자격은 안되기 때문에 무슨 'XXX전문가' 이런식으로 신조어를 만들어 새로운 직업으로 상담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힐링이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사실 그 자체를 별로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저는 도리어 현재의 아카데믹 상담심리학, 상담심리사들에게 불만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세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너무 내용이 길게 되므로 다음에 포스팅 할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소위 '힐링' 이라는 것이 그 실상을 알고보면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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