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 (ft. 마찰, 공감, 부정성에 대하여)


행복의 비결 (ft. 마찰, 공감, 부정성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현자에게 물었다. “행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 현자는 답하길, “바보들과 논쟁하지 않는 것이오.”하고 말했다. 그 사람이 그 이야길 듣고 말하길,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그 사람을 똑바로 보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 말이 맞소.” … 예전에 비한다면, 요즘의 나는 어떤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를 하던 말던 확실히 신경을 덜 쓰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것은 아무리 많은 글을 읽는다해도 실제로 내가 아는 것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인지하는 태도를 가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난 내적변화가 아닌가 싶다. 이것은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바람직해 보인다. 진실해보이지 않거나,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는 사람을 재빨리 알아보는 것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피하려는 진화의 산물이 아닌가. 마찰이라는 것은 순방향으로 흐르는 에너지를 완전히 반대로 잡아당기는 성질로써, 진행하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낭비시킨다. 술취한 사람이라던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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