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 ] 미라클 독서 73

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 신영복 선생님의 1주기를 추모하며 생전에 선생님이 남기신 말씀을 글로 남겨놓은 책이다. 우리시대의 진정한 스승님의 말씀 어떤 사람이 자기 아픔이라든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과거로 돌아가서 그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아물게 하는 방법보다는 지금부터 출발되는 오늘 또 내일의 자기 생활의 건강한 설계를 통해서 과거의 아품이나 상처나 자기의 실패들이 발전적으로 해소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바꾸어 간다는 것에서 자기 개인을 단위로 해서 개조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은 역시 개인주의적인 잘못이다. 사람은 어디에 설 것인가. 즉 어느 사람의 이웃에 자기를 세움으로써만 자기가 의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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