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친구 경험담

살아가면서 금수저 친구 겪을일이 얼마나 되냐 싶겠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대학생 시절이었다. ^^ 나는 살아가면서 딱 한번 리얼 금수저 언니를 만난 적이 있다. 대학교 교양수업을 듣고 있던 때였다. 우연한 기회에 어떤 예쁘장 하게 생긴 언니랑 같은 모둠이 되었다. 그리고 그 언니랑 같은 조사를 맡아서 같이 밥을 먹게 되면서 해당 학기 동안 친해진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순수하고 말도 예쁘게 잘하고 친절한 언니였다. 언니는 굉장히 인간다운 면모도 있어서 당시에는 언니가 금수저인지 몰랐다. 나는 당시 흙수저였기 때문에 언니의 그런 소탈한 면모만 봐서는 금수저인지 몰라서 더 편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느 날, 그 언니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거에 대해서 굉장히 슬퍼하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외모는 반반했는데 약간 날라리 같아 보였다. 이렇게 조신한 언니가 이런 남자를? 내가 볼때는 언니가 너~무 너무 아까웠던지라, "언니 잘헤어졌어. 언니랑 안어울려." 하고 당시 언니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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