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과거로의 산책(2013.03.27.) 육아일기 FILE 077 / 삼남매아빠

과거의 오늘7년 전늦둥 쌍둥이들의 아빠, 삼남매의 아빠가 된지 겨우 한 달이 조금 넘게 지났을 시점..뭘 해도 눈치보이던 이 시기~~~그저 집에만 들어가면 무조건 둥이들 곁에 있어야 눈치가 덜 보였던 것 같다.지나고나서 돌아보면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린 사진처럼 내 모습도 흐리멍텅하다..ㅎㅎ그래도 이 때는 아이 셋을 보며 책임감이라는 것이 강하게 느껴지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주구장창 했던 것 같은데~~~멀쩡해 보이는 지금은 그저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재우느냐에 관심이 쏠린다.평생 돈에 가치를 크게 두지 않고 살아왔건만, 이제는 뭔가 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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