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간의 근황토크 #1


두 달 간의 근황토크 #1

일상 업무/진로/미래 7월 초중순, 모 연구소에 있는 선배에게 연구자문이 들어왔다. 직접 대전에 와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서 롯데시티 호텔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몇번 회식하는 곳이지만, 뷰가 참 좋다.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한 곳이라,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 가기 좋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메뉴도 깔끔하고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감질맛 나는 요리도 좋아는 하지만, 오랑우탄 밥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내 돈으로는 안갈 것 같다. 대화의 내용은 생각보다 진지했고 중요한 내용이라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2차로 맥주까지 한잔했다. 이날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연구소 인력이 부족하다 (실무를 해줄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 자문을 요청. 나야 뭐 수백~수천에 해당하는 자문료를 받을 수 있어 좋겠지만, 근본적인 연구소들의 문제점이 해결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헤드헌팅 이야기가 그 다음에 나왔다) 가정사 어려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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