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린 낙서들


아이가 그린 낙서들

딸아이가 미국에 가고 나서 2달이 되어간다.. 아이는 매우 잘 적응하고 즐겁게 지낸다. 과제가 많고 여자들 천지라서.. 이러다 남자도 못만나고 20대를 보낼 것 같다고 건축과로 전과할까 농담을 하는데... ㅎㅎ 폰을 정리하다가.. 아이 그림들을 올려본다. 아이는 낙서를 좋아했는데 어릴적부터 종이만 있으면 그렸던것 같다. 입시 학원에서 그동안 모았둔 모든 그림을 보여주니 원장은 만화 같다며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입시를 치를때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미국을 가서인지, 대학을 가서인지 모르지만 아이의 그림도 자기 색을 찾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 (넌 절대 대기업은 들어가지 말아랑!!) 그 많은 그림들 다 버렸지만 기억에 남는(잘그린게 아니고..) 폰에 저장된 그림 몇장 올려본다.. 폰에서 또 지워질수있기에.. 초등학교 때 그렸던 낙서들 내 화장한 눈을 보고 그렸단다 반짝이는 쉐도우를 했었나보다.. ㅎㅎ 제발 낙서좀 하지 말고 그림을 완성해보라고 졸라서 애가 그려준것이다 ㅎㅎ 그러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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