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동호회 참여 후기


시각장애인의 동호회 참여 후기

작년까지 동호회에 대해서 잘 몰랐다. 그러다 집, 회사, 헬스장만 무한반복하는 나에게 직장동료가 동호회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는 건 어떠냐고 권유했다. 그래서 동호회를 알아보던 중 '소모임'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고, 거기서 '나가수'라는 코인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부르는 모임을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코인노래방에서 어떻게 같이 노래를 부를까 궁금했는데, 방법은 이랬다. 한방에 3~4명이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다가 정해진 수의 곡을 다 부르면 모임장이 정해놓은 순서대로 방을 이동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하면 여러 사람들과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처음에 갔을 때에는 평일 저녁이었는데 참여한 사람들이 12명이 넘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긴장됐는데, 역시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회성이 있어서 그런지 금새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그리고 그 날 점수배틀(?)을 하는 날이었다. 방의 평균점수로 순위를 정하고 1등 팀에게는 다음 회비를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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