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삼, <봉입경사>


잠삼, <봉입경사>

해석 서울로 가는 사신을 만나(잠삼) 동으로 고향 땅을 바라보니 길이 아득히 멀어 양 옷소매 다 젖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네 말 위에서 만나다 보니 종이와 붓이 없어 그대에게 부탁하니 잘 있다는 안부 좀 전해주오 원문 逢入京使(봉입경사), 岑參(잠삼) 故園東望路漫漫(고원동망로만만) 雙袖龍鐘淚不乾(쌍수용종누불간) 馬上相逢無紙筆(마상상봉무지필) 憑君傳語報平安(빙군전어보평안) 글자풀이 逢: 만나다 漫漫: 길이 멀고 먼 모양 袖: 옷소매 龍鐘: 눈물이 흘러서 젖는 모양 乾: 마르다 憑: 부탁하다 감상 잠삼(715-770)은 성당(盛唐)의 시인으로, 변새시(邊塞詩)로 유명합니다. 변새시는 변방의 풍경과 생활이나 종군하는 병사들의 고통과 향수를 주제로 한 시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잠삼은 변새의 황량한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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