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걸국화>


이건, <걸국화>

해석 국화를 바라다(이건) 맑고 좋은 계절 중양절 가까우니 바로 술꾼이 취하기 좋은 때로구나 섬돌에 국화꽃이 가득 피어 있거든 향기로운 가지 하나 나누어주시오 원문 乞菊花(걸국화), 李建(이건) 淸秋佳節近重陽(청추가절근중양) 正是陶家醉興長(정시도가취흥장) 相見傲霜花滿砌(상견오상화만체) 可能分與一枝香(가능분여일지향) 글자풀이 乞: 빌다, 바라다 重陽: 양수가 겹친 음력 9월 9일 중양절 陶家: 진나라 도간(陶侃)의 집으로, 여기서는 술을 의미 傲霜: 오상고절(傲霜孤節)을 지닌 국화를 의미 砌: 섬돌 枝: 나뭇가지 香: 향기 감상 조선 효종 때의 문신인 해원군 이건(1614-1662)은 할아버지가 선조, 아버지는 선조의 일곱째 아들인 인성군(仁城君) 이공(李珙)입니다. 아버지가 역모 혐의로 제주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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