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재판 처분, 그리고 학폭 피해자 어머니의 후기


소년재판 처분, 그리고 학폭 피해자 어머니의 후기

소년재판이 열린 날, 마음으로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가득했다. 하루라도 빨리 학교폭력을 인정받고, 소년재판이 열려서 가해자에게 응당 내려져야 할 소년재판 처분이 내려지기를 바라었다. 한 시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일년 같이 느껴진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아영이가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 설마 이번 일의 상처가 너무 커서 예전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건 아니겠지. 만약 그때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전 재산을 팔아서라도 그 약을 구해다 주고 싶은게 지금 내 마음이다. * 이하 사례는 법무법인 지온의 실제 사례를 각색하였습니다. 아영이는 모난 곳 없이 밝은 성격을 가졌다. 그래서 우리 부부도 앞으로의 학업을 걱정했지 교우관계를 걱정하진 않았다. 그런데 2달 전 즘 회사에서 일하다 담임 선생님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아영이가 집단 따돌림과 폭행을 당했다고 하였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네?'라고 하며 지금 우리 딸은 어디 있냐고, 어디 크게 다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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