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Day6-1 꿈꾸던 쿠바 생활


[쿠바에서 한달살기] Day6-1 꿈꾸던 쿠바 생활

한달 살기 적응 중 2018.5.14 시엔푸에고스에서의 일상은 평화로움 그 자체다. 물론 여기에서 쉽게 보기 힘든 동양인 거기에 남자인 나를 보면 여기저기서 ‘치노?’라 물어보고, 자동차, 자전거, 마차 할 것 없이 온갖 택시 기사들이 ‘탁시’를 외쳐대는 상황에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현지인처럼 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현지인의 생활처럼 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괜찮은(관광객이 많이 찾는=비싼) 식당이나 펍에 가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현지인들이 식사하는 곳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또 맥주를 마신다. 비싼 식당은 가만히 앉아있으면 잘 차려입은 웨이터가 메뉴판부터 음식, 계산까지 모두 해결해주지만 그건 쿠바가 아니고, 나 같은 사람에게는 한국에서조차도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물론 원하는 것을 제대로 시키지 못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내가 먼저 왔다는 말을 제대로 못해 새치기를 당하기도 한다. 얼마인지 잘 못 알아듣고 엉뚱한 돈을 내밀어(그래봐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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