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데는 이유가 없다. ‘스톰’을 두고 이것보다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냥 처음 들었을 때… …의 상황을 조금 자세히 써보자면 고등학교 시절 형들따라 어른들 몰래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을 갔을 때 입구를 겨우 통과하고 들어가자마자 흘러나왔던 노래가 바로 루머스의 ‘스톰’이었다. 고등학생이 나이트를 갔다는거 나쁜 짓인거 알고 지금와서 고백해 봤자 좋을거 하나 없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음 ㅋㅋㅋ 아무튼 뭔가 그때의 긴장되고 떨리면서도 신나고 정신없는 분위기가 떠오르는 곡. 그 뒤로 나이트며 클럽을 수백번은 더 다녔고 그곳에서 ‘스톰’을 수천번은 더 들었지만 그 오묘한 감정과 강렬한 기억은 따라올 수가 없다. 신나는 음악이 듣고 싶을 때 Joy D의 ‘9 to 5’와 더불어 가장 먼저 틀어보는 곡. 그러고 보니 ‘9 to 5’도 나이트에서…. 2001년 곡을 쓴 주영훈이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Storm 작곡: 주영훈 작사: 주영훈 If you can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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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하루한곡] 루머스 - Storm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