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Day8-1 관광객의 성지 트리니다드


[쿠바에서 한달살기] Day8-1 관광객의 성지 트리니다드

2018.5.16 쿠바를 다녀온 이에게 가장 좋았던 도시를 물어보면 많은 이들이 트리니다드를 뽑는다. 4년 전 쿠바에서 만났던 여행객들, 흔치 않지만 한국에서 본 경험자들 그리고 이번에 대화하게 된 몇몇 외국인 여행객들도 트리니다드를 가장 먼저 또 많이 언급했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트리니다드는 쿠바 여행의 필수코스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4년 전 첫 방문 당시 트리니다드는 아주 멋진 곳이었다. 가로세로 거리가 교차되며 블록 형태를 갖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트리니다드는 중앙 광장(Plaza Mayor)로부터 방사형으로 불규칙하게 도심이 만들어져 있고, 울퉁불퉁한 돌길과 각양각색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어느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도 눈이 즐거웠다. 거기에 돌길을 지나다니는 말발굽 소리와 어디에서나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아주 인상적인 도시였다. 2014년의 트리니다드. 도시 어느 곳에서나 거리의 악사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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