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밴드 스웨터 프론트우먼 이아립의 첫 솔로 앨범 <첫번째 병풍 - 반도의 끝 (End Of The Bando)>의 1번 트랙 ‘그리스의 오후’. 단순한 멜로디 라인에 속삭이듯 던지는 노랫말 조합에 실로폰과 셰이커 사운드가 포인트로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나른한 오후 햇살을 만끽하고 싶을 때, 깊은 밤 적막함에 작은 균열을 내고 싶을 때 ‘그리스의 오후’만큼 좋은 곡이 없다. 이아립의 목소리가 호숫가 물결처럼 아주 잔잔한 파장을 만들어낸다. 이 파장의 핵심은 가사다. 상대방에게 속삭이는 듯 혹은 혼잣말인 듯한 가사가 정말 예쁘다. 꼭 음미하며 들어보시길! 그리스의 오후 작곡: 이아립 작사: 이아립 편곡: 이아립 얼룩말 두마리가 목을 축이는 강가에서 나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해줘요 다람쥐 두 마리가 도토리 까먹는 숲길에서 나의 두 손을 잡으면서 말해줘요 우리 둘이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어가면 어떨까 당신이 얼마나 어린지 당신이 얼마나 서투른지 솔직하게 말해줘요 우리 둘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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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하루한곡] 이아립 - 그리스의 오후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