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DAY6 -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2018)


[하루한곡] DAY6 -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2018)

메인보컬 한 명의 목소리에 의존한 밴드가 아닌 멤버 전원이 보컬을 맡을 수 있는 그룹. 밴드의 미덕이 직접 연주를 통한 풍성한 사운드 구성이라면 멤버 전원이 함께 연주하고 또 노래하는 데이식스의 시스템은 단순히 풍성한 사운드를 넘어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넓혀준다. 메인보컬의 음색과 장점에 맞춘 곡을 낼 수밖에 없는 밴드들의 속 사정을 생각한다면 데이식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밴드다. 여기에 곡까지 직접 쓰고 거기에 잘 쓰기까지. 좋은 연주를 하는 밴드는 흔하지만, 좋은 곡을 쓰는 밴드는 늘 특별하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식스는 지금까지의 행보도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지켜볼만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7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신스팝 특유의 전자음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사운드와 파트별로 전조를 통해 달라지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 개인적으로는 최근 4~5년 사이 들어본 우리나라 가수의 곡 중에 가장 좋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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