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귤나무 키우기 (월동준비 편)


화분에 귤나무 키우기 (월동준비 편)

가을 날씨라 믿기지 않을 만큼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상당히 매서운 추위를 몰고 왔다. 급변한 날씨와 칼바람까지 가세한 변덕스러운 11월의 마지막.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와 시나노골드(황금사과)는 영하 25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특히 블루베리는 눈 속에서 겨울을 나야 제맛일 정도로 동해를 잘 입지 않는 녀석이다. 다만 내가 걱정인 건 귤나무 화분이다. 진즉 땅에 심었더라면 오히려 괜찮았을 텐데, 겨울철 화분에 귤나무 키우기란 참으로 위태롭기만 하다. 2020년 2월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3종류의 귤나무를 들인 건 2019년 5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이었다. 제주의 귤 농장처럼 열매가 주렁주렁 달릴 줄 알았던 기대는 그해 겨울에 무너졌다. 귤나무는 내한성이 약해 온도와 햇빛이 상당히 중요하다. 때문에 비교적 따뜻한 제주 및 남해안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영하로 떨어지는 곳은 온실이나 실내에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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