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의 달인, 힘든 난관을 넘어서다


정리수납의 달인, 힘든 난관을 넘어서다

5월 12일 (목) 정리수납의 달인이 다시 한번 뭉쳤습니다. 2주 전에 찾았던 긴급 지원 봉사에서 짐을 어느 정도 들어내긴 했지만 결국 다하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었죠. 이번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가야 해서 과연 달라진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됐었는데요.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정리 봉사를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주거복지센터에서 사다리차를 동원하여 전날 작은 방에 있었던 고장난 냉장고를 치워서 그 공간에 깔개를 깔고 옷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짐을 버리는 데 있어 여전히 주저함을 가진 대상자분과 함께 상태가 좋지 못한 물건들은 조금씩 비워내고 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옷들을 차곡차곡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방, 거실, 주방까지 해결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자들은 작은방을 중점적으로, 주거복지센터에서 함께 나오신 두 분의 주거복지사 실습생분들은 주방의 물건들을 비워내는 방향으로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면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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