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의 입스(YIPS), 지시완


포수의 입스(YIPS), 지시완

롯데 포수 지시완이 입스(YIPS) 증상으로 인해 현재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입스는 긴장이나 압박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한 신체적 문제로 평소에 잘 해 오던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골프 선수들 중 1/4이 겪을 정도로 골프에서는 흔한 증상이며, 야구나 농구와 같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꽤 발견되는 증상이다. 야구에서는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증상인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유명한 편이고, 야수의 입스는 따로 스티브 색스 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2루수였던 스티브 색스의 30개가 넘는 송구실책 때문에 1루수 뒤쪽 관중들이 헬멧을 쓰고 야구관람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MLB에서 무려 200승을 거둔 투수인 존 레스터도 느린 송구에 입스가 있어 1루에 견제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은 시즌이 있을 정도이며, 1루에 글러브 통째로 던지는 송구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입스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투수가 내야송구를 하지 못하면 주자견...


#입스 #지시완 #포수

원문링크 : 포수의 입스(YIPS), 지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