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에 취하고 싶다면


'~것'에 취하고 싶다면

에릭 슈미트, 제러드 코언 지음, 『새로운 디지털 시대』, 이진원 옮김, 알키, 2013. 평점 2 / 5 읽기 힘든 도서였다. 책의 초중반부 '~것'이 말그대로 도배수준이기 때문이다. 미래형식때문에 'will'을 '~것'으로 해석한건지 모르겠다. 한 파트 읽고, 몇주 묵혀두고 읽었다. 후반부에 가니 '것'의 출현빈도가 줄어들었다. 완독한 이유는 유용한 디지털 전략이 간혹 나오기 때문이다. 두 가지 사례가 기억난다. 해킹을 당한 측에서는 모른척 그 길을 '방치'하기도 쓴단다. 해커를 잡기 위해서라고. 중고등학생 시절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나 윈도의 공짜키를 알아내서 기뻐했던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까? 알면서 속아주고, 또 상황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하는 순간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서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라... 무섭다. 또 하나는 메타데이터이다. 필자는 사진에 책 정보만 담는다. 노출이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방식이 무용지물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진에 숨겨진 메타데이터에 위치가 저장된다고...


#새로운디지털시대 #에릭슈미트 #이진원 #제러드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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