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일기/잘못된 목표/220302


예수동행일기/잘못된 목표/220302

출근 둘째날 입니다. 출근해서 하나님께 이 직장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하루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일을 시작하기 전에 도와달라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비교적 집중을 잘 하며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던 중, 상사에게 대해 실수에 대해 지적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아 일에 잘 집중도 안 되고 안먹던 과자와 음료수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아마 실수도 하고 부족해 지적받는 일이 많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힘들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면 오늘 실수 안하고 지적 안 받는걸 목적으로 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부족한 것이 들키는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부족한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나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죄의 일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땐 그렇게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돌아보니 사실 오히려 지적을 해줬기에 다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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