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박3일 일본여행 하나투어패키지 유후인 벳푸

후쿠오카 2박3일 일본여행 유후인 키린코 호수 오전의 파랗고 맑은 하늘은 어디 가고 유후인에 도착하니 보슬보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린코호수가 유명한 유후인에는 비가 와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아기자기한 잡화점과 맛집이 즐비한 이곳. 우리는 가이드와 함께 기린코호수로 다 같이 이동한 후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호수에는 1년 365일 온천물이 섞여 있어 수온이 따뜻해 호수 위로 올라오는 물안개로 유명하다. 지금은 살짝 더운 날이라 물안개를 볼 수 없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아기자기하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기린코 호수. 첫날 라라포트에서 봤던 스누피가 유후인엔 건물 통째로 있다. 채연이가 산리오 캐릭터를 지나 요즘은 스누피가 귀여운가 보다. 구매 욕구를 상승시키는 다양한 굿즈와 초콜릿까지! 고민고민 끝에 파자마를 입고 있는 스누피 인형을 사들고나왔다. 점점 쌓여만 가는 솜 인형들. 스누피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우드스톡이 벤치 끄트머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