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고양이 짤 이솜


잠자는 고양이 짤 이솜

추워진 날씨에 어린집사의 털 실내화를 사 왔다. 학교 가져가기 전에 집에서 신고 싶다던 어린집사. 흔쾌히 OK 했는데 솜이도 갖고 싶은가 보다. 어린집사의 털 실내화에 기대어 잔다. 사진 찍는 나를 보고 잠시 눈을 떴다. 눈매가 쳐져서 그런 거야? 졸린데 눈을 떠서 그런 거야? 너무 졸려 보이는 고양이. 아침 환기를 위해 잠시 창문을 열어놨더니 우리 집 고양이는 바깥 구경하겠다고 올라 간 진열대. 인형 아님 주의 어린집사가 마련해 준 투칸짜리 방 집은 여전히 잘 이용하고 있다. 벽지가 떨어져 살~짝 너덜너덜하지만 이용하는 데는 크게 지장 없는듯하다. '솜아, 어린 집사에게 보수 요청을 할까??' '그러든가 말든가' 크게 관심이 없는 듯 하품만 크~게 한다. "나는 졸립다옹" 가족이 없는 낮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솜이다. 나에게 다가오는 솜에서 '올라와' 라고 간절히 말했더니 올라왔다. 졸렸던 솜이는 식빵을 굽기 시작한다. "집사야, 자도 자도 잠이 온다냥" 해가 들어오지 않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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