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에게서 희망을 찾는다 영화 김씨표류기

현실의 차가운 시선과 잔인함에서 도피하여 자신만의 왕국을 만든 김 씨를 보며 끊임없이 달리는 쳇바퀴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 영화판 나는 자연인이 다를 보는 느낌이었다. 복잡하고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또한 여자 김 씨 또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는 남자 김 씨를 보고 자신도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실패로 인해 좌절하여 방 안에서 도피를 하는 사람이거나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치유가 되는 영화였다. 현실에 좌절한 김 씨 낭떠러지에서 희망을 품다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김 씨(정재영)는 한강에 몸을맡겨 하여 생을 마감하려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한 김 씨는 한강 아래 고립된 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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