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강풍에 무너진 김효주 대신해 김아림 역전 우승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강풍에 무너진 김효주 대신해 김아림 역전 우승

김아림(27, SBI저축은행)이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CC(Par 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4라운드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강풍이 부는 4라운드에서 여러변수를 이겨내고 버디 4개,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27, 롯데골프단)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시속 20km를 넘나드는 강풍 속에서도 압도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김아림은 9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1타만 줄였지만, 경쟁 선수들이 줄줄이 무너진 덕분에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16번 홀(파4)에서 10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아림이 K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지난 2019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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