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맞춤형 프로그램


춤추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맞춤형 프로그램

오늘은 오랜만에 어르신들과 춤을 춰봤어요. 프로그램 전 건강체조 사회복지사가 춤까지 춰야 되냐라고 하겠지만, 안 할 이유도 없지요. 꼭 해야 하는걸로 생각하는 것과 스스로 하는것의 마음가짐이 다르기에 상황에 즐기기로 했어요. 정말 해리포터의 '그' 와 같은 존재, 업계에선 입에 담기도 싫은 '코로나' 는우리 어르신들을 원내에서 심각하게 권태롭게 만든 원흉이지요. 그 걸림돌이 최근 지침 완화되서 프로그램도 제법 가능한 수준까지 되어 간만에 신나는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았어요. 코로나로 인해 평소 사회복지사가 그림그리기 등 프로그램이 단조로워 지루해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셨는데, 다들 너무 신나 하셨어요. 쾅쾅거리는 큰 스피커와 반짝이는 옷을 입은 가수분, 라이브 음악쇼까지 벌이며 어르신들과 손뼉치고 흔들고를 했어요. 서먹서먹하여 대치 중인 강사님과 어르신들 그.러.나 우리 어르신들이 너무 오랜 시간 무료하게 계셔서인지 마냥 즐기시는 분들만 계신건 아니었어요. 그간 새로 들어오신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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