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편든다고 오명쓰던 손해사정사…공정성 커지나

보험 사고가 나면 공정하게 손해액을 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손해사정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정경제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험사에 종속돼 보험금 삭감에 앞장선다는 비판을 받아온 손해사정 자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도 예고된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보험사가 사정한 손해액 및 보험금에 대해 손해사정사가 의견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손해사정사는 통상적으로 보험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업무를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해왔지만 2018년부터는 보험계약자도 손해사정사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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