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밖 청소년' 수지는 오늘도 건물 옥상 전단지 위에서 잔다


'가정 밖 청소년' 수지는 오늘도 건물 옥상 전단지 위에서 잔다

“오늘도 건물 옥상에서 자야 해요.” 지난 3일 오후 8시쯤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만난 수지양(가명·17)은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낼 거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수지양의 손에 이끌려 찾은 상가건물 옥상 여기저기에는 죽은 벌레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지난 5일간 여기서 잠을 잤다는 수지양은 “누가 왔다 갔다는 티를 내면 경비원이 문을 걸어 잠글까봐 벌레들을 안 치운다. 학원 전단지를 깔고 앉으면 괜찮다”고 했다. 수지양은 손바닥만 한 전단지를 두 장 깔고 앉아 벽에 기대 잠을 청했다. 수지양은 “누구와 밤에 함께 있는 게 처음”이라며 훌쩍였다. 일자리도, 숙식 해결할 곳도 줄어 고등학교 1학년인 수지양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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