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인 칼럼] 국가장, 깊은 유감


[김명인 칼럼] 국가장, 깊은 유감

노태우에 대한 국가장의 결정과 시행을 지켜보면서, 나는 영화 ‘밀양’에서 아들의 유괴살해범이 감옥에서 기도하고 참회해서 신에게 용서받았다고 할 때, 이젠 용서할 기회조차 빼앗겼다고 울부짖던 그 엄마가 떠올랐다. 언필칭 민주정부가 국가폭력의 가해자가 죽었다고 국가의 이름으로 장례를 치러주는 것은 피해자들에게서 진실도 사죄도 용서도 모두 빼앗아 가는 것이다. 1987년 12월17일 이른 아침을 잊지 못한다. 참담한 울분과 배신감, 그리고 차라리 영원히 깨지 않기를 바랐던 숙취를 마치 커다란 십자가처럼 이끌고 하룻밤 사이 먼 외국의 어떤 도시처럼 낯설어진 서울 거리로 나서야 했던 그 아침을. 그 전날은 13대 대통령 선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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