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이 더 외로운 빈곤층 늘었다


가정의달이 더 외로운 빈곤층 늘었다

최근 3년간 가족해체 심의받은 수급자 증가 이혼한 부모, 죄책감 외로움 5월엔 더 커져 부산시 심리 치료 등 맞춤형 복지 정책 없어 전문가들 "정신적 결핍 채울 복지망 필요" “어린이날 어버이날이면 두 아들 더 보고 싶고 외로워요.” 가정의달 5월에 유난히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는 빈곤층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보살 펴야 할 부산시의 정책은 미비하다. 전문가는 정신적 결핍을 채우는, 촘촘한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1일 부산 영도구의 한 기초수급자가 가족 해체로 인해 외로움을 겪고 있다. 여주연 기자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 가족해체로 인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최근 3년간 증가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확인 결과 가족해체 심의를 거친 수급자는 ▷2019년 4005명 ▷2020년 4235명 ▷2021년 444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의료급여가 남아있는 데다 이혼 가정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가족해체 심의 사유 중 이혼(45.5%)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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