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만 30억…시골길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업가의 비밀


보험금만 30억…시골길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업가의 비밀

[요지경 보험사기] 70대 사업가 A씨는 2019년 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혼자 차량을 운전하다 경북 B군의 한 한적한 도로에서 길가에 세워진 컨테이너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A씨는 생명보험 등 각종 보험상품 12개에 가입한 상태였다. A씨가 교통사고 등 재해로 사망할 경우 유족이 받을 사망보험금만 30억원이 넘었다. 사업가 A씨는 2019년 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사망보험금 30억원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들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올해 초 1심 재판부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셔터스톡 A씨는 2016~17년 종신보험과 상해보험 등에 집중적으로 가입했다. 보험료를 내는 사람(보험계약자)은 아내와 자녀, 며느리 등 다양했지만, 피보험자는 모두 A씨였다. A씨가 교통사고 등 재해로 사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크도록 설계됐다. A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총 30억원 대였다. 고령인 A씨가 보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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