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70만 시대…지역방송이 제시하는 해법은?


독거노인 170만 시대…지역방송이 제시하는 해법은?

[앵커] 우리나라 65세 이상 1인 가구 수가 1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노인 인구의 약 20% 수준인데요.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아파도 돌봐줄 사람은 없는 것은 물론 고독사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과 지자체 그리고 복지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김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40년째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77살 김현순 어르신. 혼자 지내다 보니 챙기지 못하는 게 많습니다. 식사를 거르는 건 일상이고, 장을 보러 가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이 됐습니다. 그나마 낙이었던 바깥 나들이도 코로나로 어려워졌습니다. [김현순 / 독거노인: 밥을 먹기가 싫어. 배가 고프기는 한데 밥이 안 먹고 싶으니까. 밥을 안 먹으면 몸이 덜덜덜 떨고 그러는데….] 상자에 물품을 넣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먹거리로 가득 찬 상자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지역방송과 지자체 그리고 복지관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일명 마음 나눔 꾸러미'를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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