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지급 거부 증가…금융당국 '경고'


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지급 거부 증가…금융당국 '경고'

2년 새 생보 6%P·손보 2%P↑ "남발 자제"…금감원 공문 내려 보험사 연합뉴스[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국내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받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활용해 의도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민원이 쌓이는 가운데, 최근 금감원이 이와 관련해 경고음을 내면서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37개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들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은 26.2%, 6.5%로 2019년 하반기 보다 각각 6.1%p, 1.9%p 늘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신청을 하면 보험사가 다시 의료자문을 거쳐 고객 100명 중 26명, 6명의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는 뜻이다. 의료자문을 실시한 건수가 한 자리인 곳을 제외하면,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매트라이프의 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이 57.1%으로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기간 상승폭도 21.8%p으로 가장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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