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도 친환경으로… ‘인간 퇴비장’ 부상


장례도 친환경으로… ‘인간 퇴비장’ 부상

나 돌아갈래, 한 줌 흙으로… 美 8개주 합법화, 존엄성 논란도 시신과 흙-목재-미생물 등 섞어… 한달 후 거름으로 쓰거나 보관 화장-매장 등 기존 방식보다… 탄소 배출 적고 토양오염 없어 “인체 존중해야” 종교계는 반대 미국 민간 장례회사 리컴포즈에서 ‘인간 퇴비장’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흙, 목재, 미생물 등과 함께 밀폐된 공간에 시신을 넣는다. 리컴포즈 제공 땅속에 시신을 묻는 ‘매장’이 일반적인 장례 문화인 미국에서 시신을 한 줌의 흙으로 만드는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주가 늘고 있다. 매장과 화장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간 퇴비장’ 합법화 지역 잇따라 추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가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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