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팔 잃었는데 지장 '꾹'…엉터리 문서에 상이연금 날렸다


두팔 잃었는데 지장 '꾹'…엉터리 문서에 상이연금 날렸다

군 복무 중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군인의 의무기록에 지장(指章)이 찍힌 사실이 현충일을 앞두고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해당 상이용사는 전시동원 인력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 당국은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진상조사를 거부한 상황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4월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에서 사이클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나형윤(38ㆍ예비역 중사) 선수다. 나 선수는 지난 2006년 11월 강원도의 22사단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 근무 시절 사고를 당했고, 8차례 수술 끝에 양팔을 절단했다. 현재 의수를 달고 생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사이클 남자 3.3 개인독주 로드 바이크1에 출전한 나형윤 선수가 의수를 착용하고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재활 끝에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태권도로 운동에 입문했다. 이후 육상, 철인 3종, 알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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