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도 수술" 권유…3개월새 보험금 4570억 타갔다


"증상 없어도 수술" 권유…3개월새 보험금 4570억 타갔다

실손 '백내장 딜레마' 과잉진료에 보험금 줄줄, 막자니 민원 봇물 1분기 4570억 역대 최대 실손보험 누수 주범으로 꼽혀 “명문대 출신, 경력 15년 전문의가 미세 절개로 밝은 시력을 보장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백내장’을 검색하면 백내장 수술을 겸한 시력교정 수술을 권하는 광고가 줄줄이 뜬다. 백내장 수술은 최근 수년간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범으로 꼽혔다. 공짜로 시력교정 수술을 해준다며 체험단을 모집한 뒤 최대 1500만원의 다초점렌즈 삽입술을 유도해 보험금을 타내거나 브로커가 환자를 데려오고 리베이트(사례비)를 받는 등의 의료법 위반 행위도 많았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지난 4월 백내장 보험사기를 제보하면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고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백내장 민원에 ‘울며 겨자 먹기’ 대책 6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백내장 수술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4570억원에 달했다. 분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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