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를 준비하는 13편의 이야기…'고독사 워크숍'


고독사를 준비하는 13편의 이야기…'고독사 워크숍'

[서울=뉴시스] 고독사 워크숍 (사진=민음사 제공) 2022.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실 고독사 워크숍에 흥미를 가질 법한 타깃층은 경제적, 육체적으로 절대적인 고독사 위험군인 70~80대 독거노인이 아닙니다. 고독사에 대한 불안을 안은 채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긍정 혹은 자기 부정의 상태에 있는 30~40대 남녀들입니다." 박지영의 장편소설 '고독사 워크숍'(민음사)이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됐다.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 작가의 9년 만의 신작이다. 이 소설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존엄한 죽음을 꿈꾸는 인물들의 시시하고 모순된 욕망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 준다.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고독사 워크숍'으로의 초대장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고독사를 함께 준비하며 고독의 코어를 단련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하고 다행하게 예비된 고독사'를 준비하는 일은 곧 삶을 견디는 힘을 기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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