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급식노동자 일하다 다쳐도 산재 신청은 13.4%...“대체 인력 없어서”


대구 급식노동자 일하다 다쳐도 산재 신청은 13.4%...“대체 인력 없어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가 21일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학교 급식실 산업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일하다가 다친 대구지역 학교 급식노동자가 산업재해 보험을 신청해 비용을 처리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는 21일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비정규직 급식노동자인 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원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학교 급식실 산업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0%가 급식실에서 다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다친 유형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짐(48%), 화상(36.8%), 끼임(16.9%), 배임(14%) 순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7%가 신체부위 가운데 아픈 곳이 있다고 답했고, 49.3%가 병원에서 근골격계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진단받은 근골격계질...


#죽음의급식실 #학교급식노동자

원문링크 : 대구 급식노동자 일하다 다쳐도 산재 신청은 13.4%...“대체 인력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