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다친 걸로 하자" 산재 보상 못 받은 전차선 노동자


"운동하다 다친 걸로 하자" 산재 보상 못 받은 전차선 노동자

두 명이서 적정 수준 3배인 중장비 옮기다 급성 요통에 병원 신세... 업체는 산재 은폐 안전관리직인데 현장 노동자 일 강요받아 전차선 노동자들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에 한창이다. 공중에서 하는 위험한 전기 작업이다. 전국건설노조 전차선지부 제공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을 시공·유지·보수하는 전차선 노동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위험천만한 열차 선로 현장에서 일했다. 전차선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인력업체 I사에 입사하면서부터다. 무리한 작업을 강행하던 중 결국 허리 디스크 직전 수준의 심각한 산업 재해를 입었지만 A씨에게 돌아온 건 산재 인정은커녕, 자신을 채용한 하청 인력업체의 은폐 시도뿐이었다. A씨는 퇴사를 하고 난 지금에야 고용노동부를 통한 재조사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140들어올리기...네 명이 할 일을 두 명이서 한국일보와 인터뷰에 응한 A씨에 따르면, 현장은 전혀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2명이서 130~140에 달하는 하수강(선로 터널 내...



원문링크 : "운동하다 다친 걸로 하자" 산재 보상 못 받은 전차선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