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침마당 안보시지'…TV가 80대 살렸다, 파주 신박한 실험


'왜 아침마당 안보시지'…TV가 80대 살렸다, 파주 신박한 실험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에 홀로 사는 84세 A씨의 건강 이상을 감지한 파평면 복지팀은 급히 A씨의 집을 찾아 쇠약해진 그를 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진단은 급성패혈증. 때를 놓치지 않고 이송된 덕에 A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었다. A씨가 고독사를 면할 수 있었던 건 파평면이 전국 최초로 실행중인 ‘똑똑 TV 프로젝트’ 덕분이다.TV 시청률 파악 장비를 이용해 노인들의 건강 이상 신호를 체크해 응급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지역 복지시설은 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가 지역 노인 가구의 TV가 아침에 꺼져 있거나 2시간 이상 채널이 변경되지 않는지를 실시간 체크한다. 빨간빛 경고등이 켜져 이상이 감지되면 지킴이는 1차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노인 가구를 즉간 방문해 특이사항 유무를 확인한다. 파평면은 이같은 방법을 치매 조기 대응에도 활용하고 있다. 재방송을 시청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노인에겐 치매 조기 진단을 유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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